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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가득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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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통과시간검사(Colonic Transit Time Study)

 

 검사목적은 큰장자의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검사로 만성 특발성 변비, 만성 기능성 설사, 과민성장증후군 등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전처치는 검사 중에는 하제를 복용하거나 관장 및 좌약은 절대 금지한다. 또한 진정제, 진통제, 항콜린제, 기타 위장관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 등은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그리고 큰창자 내에 오랫동안 배출하지 못한 대변이 있는 환자는 큰창자를 비우고 약 2주 후에 대장통과시간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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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방법에는 단일 표지자 검사법(single marker study)로 환자는 검사 당일 오전에 20개 또는 24개의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가 들어 있는 캡슐 한 정을 물과 함께 복용한다. 그리고 5일 후 가로막과 두덩결합을 포함하여 복부X선 정면을 촬영한다. 촬영 후 X선 상에서 전체 비 투과 표지자의 20%인 4~5개 미만이면 정상, 20% 이상은 변비증으로 판정하며, 정상 상한선은 평균 +2 표준편차 20% 미만이다. 이 방법은 검사방법이 간단하고 환자 피폭은 적지만 정량적으로 큰창자의 통과시간을 측정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큰창자의 각 분절을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또한 이러한 검사는 검사를 시행하는 각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Arhan 등은 24개의 고리로 구성된 한 개의 방사선 비 투과성 표지자를 복용한 후 24시간 간격으로 촬영하면서 표지자가 모두 배출될 때까지 복부X선촬영을 시행하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이 측정 방법은 방사선 비 투과성 표지자를 한 번에 복용하여 큰창자의 각 분절의 통과시간 및 큰창자 전체의 통과시간을 정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변비가 심한 환자의 경우 검사 소요시간이 10일 이상 되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표지자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수 표지자 검사법(Multi-markers study)은 20개 또는 24개의 방사선 비 투과성 표지자가 들어있는 캡슐 1정을 매일 아침 지정된 시간에 3일간 연속적으로 뵥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 표지자 복용 후 24시간 되는 4일째에 복부X선 정면을 촬영한다. 표지자는 복부X선촬영한 영상에서 좌우측 큰창자, 곧창자와 잘록창자를 3부분으로 구획하여 표시한다. 구획 구분방법은 척추의 가시돌기를 중심으로 수직으로 5번째 허리뼈까지 선을 긋고, L5의 가시돌기에서 우측 골반출구를 연결하여 우측 큰창자 구역을 설정하고, 다시 5번째 허리뼈에서 좌측으로 앞위엉덩이뼈돌기까지 선을 이어 좌측 상부를 좌측 큰창자 구역, 좌측 하부를 곧창자-구불잘록창자 구역으로 설정한다. 다수 표지자 검사법은 큰창자 분절에 대한 통과시간의 측정이 가능하고 단일 표지자 검사법 보다 민감도가 우수하다. 또한 변비의 유형에 따라 분류하여 치료방법과 계획의 설정 및 예후 판단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반변에 캡슐을 여러 차례 나누어 복용한 후 촬영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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