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광조영술(cystography)
검사목적은 방광의 기능 및 형태학적 이상을 관찰하는 검사, 방광아래의 요로폐색으로 인한 방광의 병변을 잘 나타내준다. 종양(bladder tumor), 돌(bladder stone), 곁주머니(diverticulum), 샛길(fistula), 방광염(cystitis), 방광요관역류(vesicoureteral relux), 양성 전립샘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충격에 의한 방광의 손상(bladder rupture)과 곧창자암(rectal cancer), 자궁암(uterus cancer), 전립샘암(prostate cancer), 방광파열, 방광곁주머니 등이 있다. 전처치로는 검사 전 방광 내의 소변은 주입된 조영제와 희석되어 선명한 촬영영상을 얻을 수 없으므로 검사 전에 배뇨를 한다. 배설성 조영술 후에 방광검사 또한 검사 전 배뇨를 원칙으로 해야 하며, 방광요도에 도뇨관(foley catheter)이 설치된 경우 방광내 소변을 비운 후 검사가 종료될 때까지 도뇨관을 막아 방광에 조영제가 모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검사방법은 KUB로 단순촬영(scout image)을 실시한다. 감염예방을 위하여 바깥요도구멍 주위를 포비돈(povidone)으로 소독을 한다. 어린이의 경우 6~8ㄹ, 성인의 경우 12~14F의 Foley catheter의 끝에 무균젤리를 바른 후 방광에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한다.방광에 조영제가 충만되면 방사선투시로 관찰하여 충만(bladder filling) 상태에서 정면상(A-P), 양쪽 사방향 촬영(both oblique)과, 측면상을 촬영한다. 배뇨 후(post voiding) 투시 중 촬영 또는 KUB 촬영을 하고 검사를 종료한다. 방광에 조영제가 충만된 상태에서 A-P 촬영을 누운 자세에서 다리 방향으로 5도 촬영해서 방광의 전체 정면영상을 얻는다. RPO 자세는 방광요관의 역류, 방광목 등을 관찰한다. 환자는 45도 중심으로 사방향 자세후 중심 엑스선을 수직 또는 다리쪽 10도 방향으로 입사한다. LPO 자세는 방광요관의 역류, 방광목 등을 관찰한다. RPO와 각도 및 중심 엑스선은 동일하다. 측면촬영(lateral projection)은 방광 앞,뒷벽의 관찰이 용이하며 방광질샛길(vesicovaginal fistula), 곧창자암(rectal cancer) 등과 같이 주변장기와 연관된 질환의 파악에 유리하다. 배뇨 후 촬영(post voiding)은 잔뇨의 정도, 방광 내 작은 병변, 전립샘의 비대 등을 관찰 한다. 이외에 방광의 뒤와 요관 아래를 관찰할 수 있는 Chassard-Lapine 자세로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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