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행성 요도조영술(RetroGrade Urethrography)
검사목적은 요도의 염증과 협착, 샛길, 사고에 의한 손상, 기형, 종양, 돌, 곁주머니 등의 관찰과 조영제 주입 시 방광목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전립샘부, 음경부, 망울, 막성부 요도의 형태학적 소견을 잘 볼 수 있다. 남성 환자가 촬영대상이며 양성 전립샘비대에 의한 전립샘 요도협착 진단을 위해 주로 검사를 한다. 준비물품은 foley catheter, 50cc enema syringe, dressing set, jelly, 멸균 증류수, 곡반, 수용성 조영제, surgical glove 등이 있고, 별도의 전처치는 필요하지 않다.
검사방법은 환자에게 검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촬영대에 눕도록 하고 바깥요도구멍과 주변을 소독한다. foley catheter을 이용한 검사방법은 6~8Fr의 foley catheter를 요도의 배오목까지 삽입한 후 0.5~1mL의 생리식염수 주입으로 풍선을 팽창시킨다. 귀두의 상방을 거즈로 묶은 후 foley catheter를 3~4cm로 잘라 30mL 주사기와 연결한 뒤 귀두를 잡아 당기며 조영제를 주입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urethrographic clamp를 이용할 경우 기구의 끝부분에 조영제가 담긴 주사기를 연결 하여 기구의 노즐을 요도구에 삽입한 후 귀두 상방을 clamp로 잡고 기구를 잡아 당기며 조영제를 주입한다. 방사선 투시 하에 조영제의 조입을 확인하여 정면과 사방향으로 촬영해야 한다.
1. 정면 촬영시 양쪽 넙다리를 가능한한 밀착시키고 안쪽 연부조직을 따라 음경을 잡아 당겨서 조영제를 주입한다. 조영제를 너무 빠르고 세게 주입하면 과도한 압력에 의하여 조영제의 정맥역류가 일어날 수도 있다.
2. 방광목을 지나 방광 내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때 시행해야 하며 조영제의 주입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3. 사방향 촬영을 환자의 자세를 30도 정도 회전 시킨후, 조영제를 20mL 정도 주입하면서 요도의 전체가 나오게 RPO 자세로 촬영한다. 필요하면 LPO자세로 촬영할 수 있다. 조영제를 주입하는 동안 옆구리통증이나 팽만감이 일어나면 주입을 중단하고 촬영을 한다.
4. 추가 RPO 촬영을 환자자세를 45도 정도로 위치 시키며 조영제를 20mL 정도 주입하면서 요도의 잔체가 나오게 RPO로 촬영한다.
5. foley catheter를 제거한 다음 지연촬영을 한다. 상부 요로부터 조영제가 잘 배설되는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평가는 전립샘부, 음경부, 망울, 막성부 요도의 형태학적 소견을 잘 나타내줄 수 있도록 검사한다. 촬영상에는 반드시 요도의 전체가 포함되어야 한다. 조영제가 과량 주입되어 요로가 너무 확장되어 나타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폐색의 정도는 주입된 조영제가 배설되는 정도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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