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fecography(배변조영술)
해부학적 특징은 구불창자에서 이어져 골반의 뒤벽, 즉 엉치뼈와 꼬리뼈의 앞면을 따라 내려와 꼬리뼈아래끝의 앞에서 항문을 지나 외부로 개구하며, 그 총길이는 약 20cm이다. 곧창자는 남자에서는 방광의 뒤, 여자에서는 자궁과 질 뒤에 있다. 항문관의 길이는 남녀의 차이가 있어 남자는 약 4cm, 여자는 대게 2.5~3cm이다. 항문 곧창자 연결부는 골반바닥에 있고 항문올림근의 일부인 두덩뼈곧창자근과 전바으로 항문곧창자각을 이루고 있다. 생리적 특징은 항문관에 있는 내부항문조임근과 항문에 있는 외부항문조임근은 분변의 배설, 장의 가스를 통제 한다. 내부항문조임근은 민무늬 근조직으로 되어 있고 불수의적이며 신경자극은 자율신경계를 통하여 일어난다. 곧창자탈출증은 곧창자가 질 뒷벽으로 돌출된 것으로 대개 잦은 분만과 노화 등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곧창자와 질 뒷벽을 지지하는 근육의 결합조직이 약화되어 곧창자가 질에 인접할 정도로 쳐진다. 경미한 곧창자허니아나 탈장을 앓는 여성을 큰 고통없이 지낼 수 있으나 심할 경우에는 골반통이 있고 골반 부위에 뭔가 축 처진 듯한 느낌이 있으며 배변시 어려움을 겪는다. 곧창자탈은 작거나 일시적일 경우에는 배변조영술에서도 진단이 힘들다. 곧창자탈은 곧창자가 항문 속으로 빠져 나오는데 꽃잎 모양의 치핵과는 달리 동심원상의 주름 모양으로 길게 빠져 나온다. 곧창자탈에는 항문조임근의 전위를 수반하지 않는 부분곧창자탈, 항문조임근의 전위를 수반하는 완전곧창자탈, 외부로 탈출하지 않고 곧창자 위와 아래가 중첩되는 내완전곧창자탈 등이 있다. 배변조영술은 수술 후 재발유무를 확인하는데 주로 촬영된다. 곧창자중첩증은 기능성 출구 폐색증의 일종으로 변이 곧창자까지 내려왔으나, 항문강내의 이상으로 곧창자점막이 배변 시에 항문쪽으로 밀려 내려와서 배변을 방해한다. 곧창자의 앞벽 또는 뒤벽이 모두 접혀 들어갈 수 있으나 대개는 앞벽이 중적된다. 검사목적으로는 골반출구 폐색의 증상이 있을 때, 배변 시 심한 힘주기를 하는 병력이 오래된 변비나 손가락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불완전한 곧창자의 배설·잔변감, 골반내 압박감이나 통증, 변비의 과거력이 있는 변실금이 있다. 조영제는 BaSO4 250g, 물 100mL, 전분가루 100g을 준비한다. 변과 비슷하게 될 때까지 골고루 스푼을 사용 희석한다. 반고형성의 조영제 300~350mL를 사용한다. 상품화된 anatrast를 사용하는 것도 좋으나 가격이 비싼 결점이 있다. 준비사항은 plastic bag, 좌변식의자: 방사선 투과성, 섬광현상 방지를 위한 방사선 여과물질 코팅, extended footboard, table top, open cushion, 젤리, caulking gun, condome. 전처치로는 검사 당일에는 금식을 하고, 관장할 필요는 없으나 혹 대변이 너무 많으면 대변을 보도록 한다. 검사방법은 배변조영술은 환자에게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검사실 분위기를 환자에게 편안하도록 유지하고 환자를 대할 때는 이해심 있고 동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환자를 투시테이블에 측방향 자세로 눕힌다. 항문에 윤활제를 바르고 caulking gun을 곧창자 안으로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한다. 용량은 환자가 배변절박감을 느끼거나 200mL 주입 후에도 구불잘록창자에 조영제가 보이지 않으면 300~350mL를 모두 주입한다. 곧창자내 주입 후 caulking gun을 서서히 빼내면서 항문속으로에 주입 한다(항문곧창자각 측정 용이). 환자를 테이블에서 내려오게 한 후 테이블을 수직으로 세우고 변기를 테이블 앞에 위치한 후 환자를 변기에 앉게 한다. 4장의 정지영상(휴식기, 항문을 오므림, 배변하듯이 힘을 줌, 실제로 배변을 시킴)을 검사한다. 동영상촬영을 병행하기도 한다. 완전히 배설시키고 난 시점에서 다시 정지영상을 촬영한다(post evacuation film). 검사자세는 안정자세(긴장을 풀고 안정된 상태에서 촬영을 한다.-resting film),압착상태(변을 보다가 잠시 항문조임근을 수축시킨 후 촬영한다.-squeezing film),힘준상태(아래 배에 힘을 주고 복압을 높여 촬영을 한다.-straining film),배변상태(배변을 하면서 촬영을 한다.-defecation film).
항문곧창자각(anorectal angle:ARA) 항문과 곧창자아래가 이루는 각을 측정하여 큰창자의 운동성 질환을 판별한다. 항문과 곧창자가 뒤가쪽아래부위가 이루는 각이라고 하며, 90~110도가 정상치이다(Rest상태: 90(70~140), Squeezing상태:75(75~90), Strain상태:135(110~180).
영상평가는 항문곧창자각이 증가한다. 두덩곧창자근에 의한 눌림으로 소실이 나타난다. 항문이 활짝 열릴때 촬영한다. 곧창자내용물의 배출여부를 확인한다. 골반저의 good resistance로 항문곧창자각 경꼐가 휴식시보다 2~3cm 이상 내려가지 않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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