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외충격파쇄석술(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 ESWL)
체외에서 발생시킨 고에너지의 압력파(충격파, 진동파)를 이용하여 체내의 돌 등을 2mm 정도로 분쇄하는 비침습적 시술로서 배설 또는 포획이 용이하게 하는 검사법이다. 치료의 대상은 쓸개 산통의 증상을 경험한 쓸개돌 환자는 무증상의 환자와는 달리 다시 증상이 발현할 기회가 높고 합병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방사성 투과성 돌의 경우 밀도가 낮기 때문에 유리하며, 돌의 위치나 협착 등으로 내시경 삽입이 어려운 경우 또는 크기가 30mm 미만의 1~3개정도의 비석회화 돌을 가진 환자들 중 경구담낭 조영술에서 쓸개의 기능이 잘 유지된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의 대상이 된다. 레이져나 전기수압분쇄법은 쓸개관벽의 손상이나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쓸개돌용해제 주입법은 monoocatanoin, MIBE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모두 콜레스테롤 결석에 유용하고 edta용액은 색소성 결석에 사용되고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이러한 돌깸술의 단점인 돌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천공 등의 합병증이나 돌성분에 따른 돌깸의 어려움 등을 보완할 수 있으며, 쓸개 이자관의 협착 및 돌의 위치 등으로 기계적돌깸술이나 경피경간 담도경치료 및 내시경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용이하게 시행할 수 있다. 전처치는 금식, 심전도검사 및 임상검사 실시를 하고, 금기 환자는 임신부나 쓸개관폐색이 있는 환자, 혈액응고 장애자, 충격파 적용부의 낭종, 동맥류 및 혈관종, 충격파 적용부에 폐가 포함될 경우, 급성, 만성 , 쓸개염, 샘창자 궤양 등의 문제점이 있는 환자, 생명유지 관리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환자 등이 있다.
검사방법은 돌의 크기에 따라 EST를 시행한다. stone localization system을 이용하여 돌 또는 콩팥돌의 위치를 파악한다. 쓸개돌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방사선 투시조영술과 초음파진단법이 있다. 침대위치를 이동하여 충격파(shock wave)의 초점을 정확히 돌에 위치시킨다.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돌에 집중시킨다. 영상을 통하여 돌의 분쇄를 확인한다. 돌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돌이 1~2mm정도의 작은 파편이 될 때까지 주 1~2회 시행된다. 장점은 수술이나 마취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 시술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적어 노약자나 대사질환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돌은 재발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외과적으로 열허번 반복시술이 어려우나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반복 치료가 가능하다. 입원하지 않고 외래 진료가 가능하며, 시술 후 회복시간이 빠른다. 약 1시간만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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