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공 조영술(fistulography)
해부학적 특징은 장과 장 사이, 신체표면 또는 혈관과 혈관사이에 있는 비정상적인 통로를 샛길(fistula)이라고 한다. 조직내에 생긴 관모양의 결손, 염증 변화 때문에 조직이 붕괴되어 생긴 것이 많다. 보통 그것이 연결하는 기관 또는 부분에 따라 항문 질, 기관지 피부, 간 가슴안, 허파 복막, 요도 질샛길로 불린다. 결핵성 원인, 외상, 선천적인 경우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샛길의 원인과 원발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같은 통로는 생리학적 실험에서 어떤 체액 분비물을 얻을 목적으로 실험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검사목적은 샛길의 형성 및 샛길의 방향, 크기, 길이, 원발부 탐색 등을 진단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검사방법은 투시 촬영대 위에 환자를 눕히고 샛길을 중심으로 scout 촬영을 한다. 조영제 주입부위를 소독하고 샛길을 통해 foley catheter를 삽입한다. 투시하에서 팽창(balloon)하여 고정시킨 foley catheter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spot촬영을 한다. spot촬영이 끝나면 샛길부위를 중심으로 인접장기가 포함된 영상을 촬영한다.
영상평가는 샛길을 중심으로 촬영한다. 누출(leakage)되는 부분의 조영제 충만상때 적절히 촬영한다. spot촬영 시 환자의 움직임과 호흡으로 인한 artifact가 없도록 한다. 촬영 시 공기가 주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촬영 후 조영제가 배출 되는 것을 확인한 후 검사를 종료 할 수 있도록 한다. 조영제는 수용성 조영제로 gastrografin을 사용하고, 임상증례로는 방광질샛길(vesicovaginal fistula), 방광자궁샛길(vesicouterine fistula) 자궁과 방광 사시에 구멍이 생겨서 자궁강으로 오줌이 저절로 새어 나오는 질환이다, 곧창자질샛길(rectovaginal fistula) 수술이나 분만 시 곧창자손상을 받은 경우에 발생한다. 증상은 샛길이 아주 작은 경우 가스나 분변 물질만이 질로 나오지만 대변이 묽을 경우 대변이 질로 나온다. 샛길이 큰 경우는 지속적으로 분면물질이 질로 새어나오기 때문에 고통과 자극이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준비물품은 dressing-set, 50cc enema syringe, 10cc syringe, foley catheter or nelaton catheter, surgical gloves 등이 있다. 검사법의 종류에 표준검사로 AP, RPO, LPO, lateral, 이상부위 spot 촬영이 있고, 특수 검사로는 CT(Pelvis CT), MRI(Pevis M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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