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조영술(vaginography)
검사목적은 질(vagina)의 선척적 기형, 병리학적, 창자질샛길(enterovagina fistula) 검사이다. 전처치는 배뇨를 시행한 후 검사하고 표준 검사방법으로는 scout, RPO, A-P, LPO, 이상부위 spot 촬영을 한다. 검사방법은 환자는 산부인과적 자세(lithotomy position)를 취하며 넙다리를 벌리가 질 개구부(vagina orifice)에 도뇨관(foley catheter)을 놓고 팽창시킨다.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질(vagina)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한다. 투시 조영하면서 이상이 발견되면 spot 촬영을 한다. 영상평가는 두덩결합(pubic symphysis)의 upper border level이 중앙에 놓여야 한다. 모든 조영제가 흐르는 부위가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전후방향 촬영(A-P projection)시 질에 공기가 없어야 한다. 이상부위가 잘 보이게 촬영되어야 한다. 임상증례는 방광질 샛길(vaginovesical fistula)로 질과 방광 사이에 구멍이 생겨서 질안으로 오줌이 저절로 새어 나오는 질환으로 골반이 좁아서 출산이 몹시 늦어질 때나 또는 수술을 잘못하였을 때 생길 수 있다. 곧창자길 샛길(직장질루, rectovaginal fistula)은 대개 항문직장수술이나 질수술, 혹은 분만 후에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직장 앞쪽에 위치한 종양을 제거한 후 발생하기도 하고, 분만시 회음절개한 부위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직장질루를 통해서 질 쪽으로 대변 내용물이 흘러 들어가서 질오염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촬영전 준비사항으로는 20cc syringe, surgical gloves, foley catheter, 조영제 등이 필요하다. 특수검사로는 복강경 검사( 자궁관이상이나 복강내의 질환을 구별할 수 있다), 자궁난관경검사(비정상적인 자궁관점막의 형태와 자궁관내 이물질의 유무를 진단할수 있다)
해부학적 특징은 길이 약 7~8cm의 원통형 관 모양으로 되어 있다. 방광과 곧창자 사이에 위치하며, 자궁과 위부를 연결하는 통로이다. 질의 내부는 점막으로 되어 있으며, 이 점막은 주름이 많아 신축성이 크다. 자궁과 연결되는 부분은 아래쪽에 비해 넓으며, 외부와 연결되는 질의 입구에는 처녀막이라고 하는 얇은 점막이 있다. 생리학적 특징은 질 내부에는 질간균이라는 미생물이 살고 있다. 이 미생물들은 질 벽의 세포에 많이 존재 하는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을 분해하여 산성 물질을 만들어 질내를 산성화함으로써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질은 또한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정자가 들어오는 길이 되며 출산 시에는 자궁으로부터 태아가 나가는 길이 된다. 또한 월경 시에는 혈액이 외부로 나가는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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