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bdomen AP(anteroposterior) Projection(Supine)=배(복부) 전후방향 촬영(누운자세)
촬영목적은 염증, 외상, 종양 등에 의한 소화관 내 유리가스, 복수, 복강유리가스의 확인과 간장, 지라(비장) 및 콩팥(신장)의 크기, 형태, 위치의 확인 그리고 돌(결석), 종양음영 등 병변을 관찰한다. 환자는 바로 누운자세를 취한 뒤, 정중시상면을 IR면의 중심선과 일치시키고 엉덩뼈능선(장골능, iliac crest) 높이가 중앙이 되도록 한다. 양 어깨를 밀착시켜 같은 수평면에 놓이도록 하며 양 팔은 영상에 겹치지 않도록 몸통 옆에 벌려 놓는다. 무릎 밑에 고정용구를 놓아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자세를 고정하여 촬영하는 동안 호흡은 날숨(호기) 후 멈춘 상태에서 엑스선 조사를 한다. 중심선은 양쪽 엉덩뼈능선(장골능) 사이 중앙을 향해 IR면에 대해 수직으로 입사한다. 촬영point는 반드시 두덩결합(치골결합)을 포함하여 배 전체가 촬영되어야 하며 가스상, 엉덩허리근(장요근)이 선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배(복부) 바로누운자세 촬영은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촬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선자세 영상에 비해 배안에 거의 균하게 분포하고 있는 장기윤곽과 장관가스의 상황을 파악하기 쉽고 종양상과 석회화상, 유리가스상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유리가스상은 단지 소화관 질환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장기질환, 즉 쓸개돌(담석), 이자염(췌장염), 요관돌(요관결석) 등의 2차적 변화에 의한 것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복수의 유무관찰에는 옆구리선(tlank stripe)이 나타나야 되고 그 옆 구리선의 두께로 복수량의 측정도 가능하지만 마른 환자의 경우 양측 배는 정중시상면에 비해 과농도가 되기 쉽고 측복선 등이 나타나지 않게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조사면은 가로막(횡격막) 윗모서리에서 두덩뼈결합 아래모서리까지를 포함되는 큰 크기의 IR를 사용하여 날숨(호기)에서 촬영한다. 배장기의 이동성, 석회화상과 장기의 위치관계의 관찰에는 들숨(흡기)과 날숨(호기)에서 두 장을 촬영하여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
※ KUB(Kidney, Ureter, Bladder): 이 촬영은 주로 결석 등의 비뇨기과질환을 관찰하기 위한 촬영으로 콩팥, 허리근(psoas muscle), 두덩결합의 음영이 잘 나타나야 한다.
2. Abdomen AP(ateroposterior) Projection(Erect)=배(복부) 전후방향 촬영(선자세)
촬영목적은 종양, 염증 및 외상에 의한 복강 내 유기가스(free air), 장관 내의 잔류가스 등 병변의 유무를 관찰한다. 환자는 선자세로 하고 수직격자장치 앞에 전후방향으로 하고 체중을 양발에 균하게 나누어 놓는다. 정중시상면이 IR면의 중심선과 일치되게 한 다음 엉덩뼈능선 높이에서 위로 5~7.5cm 지점을 IR면의 중앙에 놓거나 또는 가로막을 충분히 포함시킨 다음 IR면의 중앙을 찾는다. 등쪽을 밀착시켜 어깨가 같은 수평면에 놓이도록 하며, 양 팔은 몸통 옆에 놓는다. 자세를 고정하여 촬영하는 동안 호흡은 날숨(호기) 후 멈춘 상태에서 엑스선 조사를 한다. 중심선은 엉덩뼈능선 높이에서 위로 5~7.5cm 지점을 향해 IR면에 대해 수평으로 입사한다. 촬영point는 반드시 가로막(횡경막)을 포함하여 배 전체가 촬영되고 옆구리선(측복선), 장관내 가스 등이 선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급성복증(통)에 있어 필수 촬영법이고 장관 내의 잔류가스의 위치, 형태 등에 따라 질환과 부위의 추측이 가능하다. 또 가로막아래(횡격막하)의 복강 내 유리가스가 의심되는 경우는 가스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고농도의 촬영조건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선자세와 누운자세를 두번 촬영하는 일이 많고, 이 경우 선자세부터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누운자세를 먼저 촬영한 경우는 선자세로 약 10분 정도 유지하였다가 선자세로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콩팥(신장)이 주요 관찰대상이 아닌 경우는 후전방향으로 자세를 돌려 촬영하면 생식선 피폭을 줄일 수 있다.
3. Abdomen Lateral Decubitus Projection=배(복부) 측와위 수평방향 촬영
촬영목적은 염증, 종양 및 외상에 의한 복강내 유리가스와 장관 내의 잔류가스 수평(niveau)상 등 병변의 유무를 관찰한다. 환자는 옆으로 누운자세를 취하고, 방사선 투과성 물질인 받침대(두께 5~6cm 정도)를 촬영대 위에 놓는다. 가능한 환자는 왼쪽을 아래로 하여 옆으로 눕고 머리에 베개를 받친다. 양쪽 팔은 머리 위로 올려 바른 측면자세가 되게 한다. 환자의 뒷면에 IR면을 밀착시키고 엉덩뼈능선 높이가 IR면 중앙에 놓이도록 조정한다. 자세를 고정하여 촬영하는 동안 호흡은 날숨(호기) 후 멈춘 상태에서 엑스선 조사를 한다. 중심선은 양쪽 엉덩뼈능선 사이 중앙을 향해 IR면에 대해 수평으로 입사한다. 촬영point는 복강 내의 가스상 및 장관가스가 선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이 촬영법은 선자세 또는 앉은자세에서의 촬영이 곤란한 환자에게 적용하는 일이 많고 복강 내의 유리가스가 복강내를 이동하는 약 10분간 옆으로 누운자세를 유지한 후에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 자세에서 나타날 수 없는 소량의 복강 내 유리가스상의 관찰에는 옆으로 누운자세가 좋으며 머리쪽이 조금 높은 자세에서의 촬영이 바람직하다. 배(복부) 안에 삼출액과 유리가스가 존재할 때 검사쪽을 위로하여 옆으로 누운자세에서 촬영한다. 왼쪽을 아래로 누운자세는 위장의 가스(왼쪽)와 분리시킬 목적이며 대부분 오른쪽 가로막 아래 부분에서 가스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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