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est Apical Lordotic projection=Lindblom법=흉부(가슴) 폐첨 척주전만 촬영
촬영목적은 빗장뼈(쇄골)와 겹쳐지지 않은 허파꼭대기의 염증 및 종양 등 병변의 유무를 관찰한다. 환자는 선자세로 하고, 수직격자장치에서 한 발자국 앞에(약 30cm) 전후방향으로 세운다. 발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와 등을 뒤로 기울여 수직격자장치에 기대게 하고 정중시상면을 IR면의 중심선과 일치시킨다. 그리고 IR면 윗쪽 가장자리가 양쪽 어깨의 위 약 4cm에 놓이도록 조정한다. 또한 양쪽 손등은 엉덩부위에 올려 놓고 양쪽 어깨를 앞쪽으로 당겨 놓는다. 자세를 고정하여 촬영하는 동안 호흡은 깊은 들숨(심흡기) 후 멈춘 상태에서 엑스선 조사를 한다. 이 자세를 척주전만자세(lordotic position)라고도 한다. 중심선은 복장뼈(흉골,sternum) 중앙을 향해 IR면에 대해 수평으로 입사하고 촬영 point는 빗장뼈가 허파꼭대기 윗쪽에 위치하고 위쪽 허파가 넓게 촬영되어야 한다. 촬영자세에서 상체와 IR면이 이루는 각이 30도 이하일 경우는 중심선을 머리방향으로 기울여 촬영한다. 양쪽 허파꼭대기(폐첨부)와 오른쪽 허파의 중엽과 왼쪽 허파의 설상부, 양쪽 하엽의 상하엽구를 관찰할 수 있고, 엽간삼출액(interlobar effusion)과 같은 병리학적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촬영한다.
2. Chest Lateral Decubitus Projection=흉부(가슴) 측와위 수평방향 촬영
촬영목적은 가슴막(흉막,pleura) 공간에서 수면상(air-fluid level), 소량의 가슴막삼출액(흉수), 세로칸염(종격동농종), 가슴고름집(농흉), 공기가슴증(기흉,pneumothorax) 등의 병변을 관찰한다. 환자는 검사쪽 또는 반대쪽을 아래로 하여 옆으로 누운자세로 한다. 상황에 따라서 가슴우리안에 있는 소량의 수액(fluid)은 검사쪽을 아래로 옆으로 누운자세일 때, 소량의 공기는 반대쪽을 아래로 옆으로 누운 자세일 때 잘 나타난다. 방사선 투과성 물질인 받침대(두께 5~6cm정도)를 촬영대 위에 놓은뒤, 환자는 옆으로 누운자세에서 받침대 위에 몸통이 놓이도록 하고 양쪽 팔은 머리 위로 올려 바른 측면자세가 되게 한다. 환자의 뒷면에 IR면을 밀착시키고 IR면 윗쪽 가장자리가 양쪽 어깨의 위 약 5cn에 놓이도록 조정한다. 자세를 고정하여 촬영하는 동안 호흡은 깊은들숨(심흡기) 후 멈춘 상태에서 엑스선 조사를 한다. 중심선은 여섯 번째 등뼈를 향해 IR면에 대해 수평으로 입사한다. 촬영point는 허파 전체가 선명하게 촬영되어야 하고, 가슴막삼출액(흉수) 및 공기가슴증(기흉)의 관찰을 목적으로 할 때는 그 경계면이 선명해야 한다. 초점-영상면간거리(SID)는 180~200 cm로 한다. 격자를 사용한 촬영에서는 중심선이 수직으로 입사하도록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격자가 경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흉부 측와위 수평방향 촬영의 특징
- 질환이 있는 쪽을 아래로 한 옆으로누운자세(측와위)에서는 이물에 의한 기도폐색이 의심되는 경우와 가슴막삼출액(흉수)에 의해 숨겨져 있던 허파의 이상을 찾아낼 수 있다.
- 종양 내용물의 유동성(액성인지의 여부)을 확인할 수 있다.
- 공동의 경계나 액저류에 의한 거울면형성(경면형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 허파누룩곰팡이균증(aspergillus)일 때 공동 내의 진균의 이동에 의한 증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질환이 있는 쪽을 위로 하여 가벼운 공기가슴증(기흉)이 의심되는 경우에 자유공기(free air)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 고관전압 촬영
장점
- 뼈음영은 약해지나 빗장뼈(쇄골)나 갈비뼈(늑골)에 겹친 연부조직을 볼 수 있다.
- 소초점, 단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 피폭선량을 경감할 수 있다.
- 기술적 오류로 인한 재촬영을 감수할 수 있다.
- 진단영역이 확대된다.
단점
- 작은 석회화 음영이 잘 안보인다. 갈비뼈 등 골성 가슴우리(흉곽)병변을 발견하기 어렵다.
- 대조도 저하를 막기 위해 높은 격자나 Groedel(Air gap) technic을 적용한다.
- 대조도가 낮아 아주 적은 음영을 나타내는 데는 적당하지 않다.
- 산란선이 많이 발생한다.[산란선을 방지하기 위해 부가필터(Cu+Al filter)를 사용한다.]
※ 심흡기 촬영의 특징
- 허파꽈리함기량이 증가하면 허파실질의 평균밀도는 작아지고 허파혈관과 병소와의 영상대조도가 높다. 심장 등의 가슴 세로칸(종격동) 장기나 가로막과 허파와의 경계가 뚜렷해진다. 허파 안에 엑스선감약을 가져오는 병변이 있으면 경계선이 없어져 검출하기가 쉽다.
- 허파가 잘 팽창하여 확장함으로써 중복된 구조는 분리하기 쉬워진다. 동맥이나 정맥 또는 기관지가 잘 나타나 해석하기 쉽다. 이것은 중·아래엽 특히 S7~S10의 허파아래구역에서 현저하다.
- 가로막은 아래로 눌려서 평편해지는 예가 많다. 정면영상에서 가로막아래에 포개지는 허파는 병변을 지나치기 쉽지만 복식 깊은들숨이 이 맹점을 최소한으로 줄여 준다.
- 들숨이 불충분한 영상은 일반적으로 대조도가 나쁘고 아래엽폐바닥이 잘 확장되지 않기 때문에 병변을 오인하거나 지나치기 쉽다. 촬영에 있어서는 복식 깊은 들숨을 하고 아래엽폐바닥을 충분히 팽창·신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을 쌓아가는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ndible PA·PA axial,AP Axiolateral OBL/TM Joint Axiolateral (0) | 2022.01.04 |
---|---|
Abdomen Supine,Erect (0) | 2022.01.01 |
Pevis axial,Hip joint axiolateral (0) | 2021.12.26 |
Chest LAT,OBL (0) | 2021.12.23 |
Rib OBL, Chest PA (0) | 2021.12.20 |
댓글